뱅크: ‘가질 수 없는 너’로 영원한 1990년대 록 발라드의 전설

출처 :  maniadb

뱅크: ‘가질 수 없는 너’로 영원한 1990년대 록 발라드의 전설

뱅크(Bank)는 1990년대 한국 대중음악계에서 감성적인 록 발라드와 강렬한 보컬로 큰 사랑을 받은 프로젝트 밴드입니다. 리더 정시로(본명: 정일영)를 중심으로 1989년 데뷔한 뱅크는 특히 1집 수록곡 ‘가질 수 없는 너’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한 시대를 풍미했습니다. 이 곡은 20년이 지난 지금도 노래방 차트 상위권을 지키며 세대를 아우르는 명곡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 블로그에서는 뱅크의 생애와 음악 경력을 소개하고, 년도별 활동을 정리하며, 대표곡을 유튜브 링크와 함께 다시 감상할 기회를 제공하겠습니다. 뱅크의 음악은 오늘날에도 nostalgi를 불러일으키며 팬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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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의 초기 삶과 음악 시작

뱅크는 1989년 정시로와 설처용(본명: 김정남, 시나위 보컬 김바다로 활동)을 중심으로 결성된 프로젝트 그룹으로 출발했습니다. 정시로는 성균관대학교 철학과 3학년 재학 중이던 1988년 KBS 대학가요축제에 입상하며 음악계에 이름을 알렸고, 이듬해 1집 앨범 The Bank를 발표하며 데뷔했습니다. 그룹명 ‘뱅크’는 다양한 음악 장르를 시도해 감동을 ‘이자’로 돌려주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초기 멤버로는 정시로(보컬), 설처용(2nd 보컬), 임용덕(어쿠스틱 기타), 박영수(일렉 기타), 박지훈(베이스), 안병범(드럼)이 포함되었으나, 잦은 멤버 교체로 인해 결국 정시로의 원맨 밴드 형태로 굳어졌습니다.

1집 타이틀곡 ‘이별이기에’는 큰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수록곡 ‘가질 수 없는 너’는 작사가 강은경의 감성적인 가사와 정시로의 호소력 있는 보컬로 특히 남성 팬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으며 대성공을 거두었습니다. 이 곡은 원래 다른 신인 가수를 위해 만들어졌으나, 정시로가 직접 부르게 되면서 뱅크의 대표곡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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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경력: 전성기와 다양한 도전

뱅크의 전성기는 1989년 ‘가질 수 없는 너’의 성공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이 곡은 KBS 드라마 파파 OST로도 사용되며 대중적 인기를 얻었고, 2013년 응답하라 1994에서 하이니가 리메이크하며 새로운 세대와 연결되었습니다. 1992년 2집 Love Letters에서는 박영수, 박지훈, 안병범이 새 멤버로 합류하며 4인조 밴드로 재정비했고, ‘이젠 널 인정하려 해’가 히트를 기록하며 밴드로서의 면모를 다졌습니다. 이 시기 박영수는 뛰어난 속주 실력으로 국내 기타리스트 중 주목받는 인물로 평가받았습니다.

1999년에는 그룹 푸른하늘과 화이트 출신 유영석과 함께 프로젝트 앨범 화이트 뱅크를 발표하며 색다른 시도를 했고, 이후 정시로는 솔로와 객원 멤버 김태현을 영입해 공연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2000년대 들어 뱅크는 7집과 8집을 발표하며 ‘아회재백야’, ‘가을의 전설’, ‘후회’ 같은 곡들로 꾸준히 음악을 선보였습니다. 2015년 JTBC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에 출연해 ‘가질 수 없는 너’를 부르며 95불이라는 높은 점수를 기록했고, 2016년 불후의 명곡에서 김바다가 이 곡을 재해석하며 뱅크의 음악이 다시 주목받았습니다.

현재 정시로는 공연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며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뱅크는 여전히 정시로의 음악적 비전을 담은 프로젝트로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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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의 음악, 년도별로 살펴보기

뱅크의 음악 경력을 년도별로 정리하며 주요 활동과 대표곡을 중심으로 살펴보겠습니다.

• 1995년 05월 01일: 1집 - Bank (1995, 킹) 발표, ‘가질 수 없는 너’로 대성공.
  성과: 남성 팬 중심의 폭발적 인기, 드라마 OST로 확산.

The Bank

 

• 1996년 03월: 2집 - Love Letters (1996, 킹) 발표, ‘이젠 널 인정하려 해’ 히트.
  특징: 4인조 밴드로 재정비, 록 사운드 강화.

뱅크 / 2집 / Love Letters

 

• 1996년 03월: OST 파파 (KBS 미니시리즈) 참여. 2집 이젠 널 인정하려해.
• 1996년 11월: 정규 3집 - The Bank Ⅲ (1996, 킹) 발표.

뱅크 / 3집 / The Bank Ⅲ

 

• 1997년 01월 01일: 정규 4집 - Virus (1997, EMI) 발표.

뱅크 / 4집 / Virus

 

• 1998년 06월 01일: 정규 5집 - Siro Alone (1998, 삼성뮤직/Orange/삼성뮤직) 발표.

Siro Alone

 

• 1999년 5월: 화이트 뱅크 1집 - Rendezvous (1999, Universal Music) 발표, 유영석과 협업.
  의미: 새로운 음악적 도전.

화이트 뱅크 / 1집 / Rendezvous

 

• 1999년 06월 22일: 프로젝트 앨범 이소라의 프로포즈 1집 [omnibus, live] (1999, CREAM) 참여. 나와 같다면 발매.

이소라의 프로포즈 1집

 

• 2000년: OST 엄마야 누나야 (MBC 드라마)  참여. 후회 발표.

OST / 엄마야 누나야 (MBC 드라마)

 

• 2000년 03월 27일: 정규 6집 - 뱅크 VI (2000, E&E Media) 발표.

Bank VI

 

• 2000년 12월 28일: 베스트 앨범 선물 [compilation] (2000, Universal) 발표.

Gift

 

• 2004년 04월 13일: 정규 7집 - Arpeggio (2004, 서울음반) 발표.

뱅크 / 7집 / Arpeggio

 

• 2007년 04월 03일: 정규 7.5집 - From VItalsign [remake] (2007, 도레미미디어) 발표.

From Vitalsign

 

• 2012년 04월 05일: 정규 8집 - 가객 (歌客, 2012, YDCT) 발표.

뱅크 / 8집 / 가객 (歌客)

 

• 2015년: 슈가맨 출연, ‘가질 수 없는 너’ 95불 기록.
  성과: 신세대와의 감동적 재회.
• 2016년: 불후의 명곡에서 김바다, ‘가질 수 없는 너’ 재해석.
  특징: 원년 멤버의 추억 소환.
• 2019년 07월 01일: 싱글 뱅크9집 안티테이너 1/12 발표.

뱅크 / 9집 싱글 / 안티테이너 1/12

 

• 2019년 09월 26일: 싱글 뱅크9집 안티테이너 2/12 발표.

뱅크9집 안티테이너 2/12 BANK 9 ANTITAINER 2/12

 

• 2021년 09월 30일: 싱글 뱅크9집 안티테이너 3/12 [digital single] (2021, BANKMUSIC/주식회사 사운드리퍼블리카)  발표.

헤어진 날의 일기

 

• 2022년 01월 08일: 불후의 명곡 - 오 마이 스타 특집 Ⅱ 1부 [omnibus] (2022, 한국방송공사/카카오 엔터테인먼트) 참여. 헤어진 날의 일기+여전히 아름다운지 발표.

컴필레이션 / 불후의 명곡 / 오 마이 스타 특집 Ⅱ 1부

 

이 년도별 기록은 뱅크가 화려한 데뷔 후 다양한 변화를 거치며 꾸준히 음악을 이어온 과정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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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곡으로 되새기는 뱅크의 음악

뱅크의 음악을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곡들이 있습니다. 아래는 대표곡과 감상 링크입니다:

• ‘가질 수 없는 너’: 1989년 히트곡, 록 발라드의 명작.

 

• ‘이젠 널 인정하려 해’: 1992년 대표곡, 감성적인 록 사운드.

 

• ‘아회재백야’: 2000년대 곡, 강렬한 고음의 매력.

 

• ‘가을의 전설’: 후기 대표곡, 서정적 멜로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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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를 초월한 음악적 유산

뱅크의 음악은 1990년대 록 발라드의 정수를 보여주며, ‘가질 수 없는 너’는 현빈, 박완규, 하이니 등 수많은 가수에 의해 리메이크되며 세대를 이어 사랑받았습니다. 정시로는 2021년 유튜브 라이브에서 이 곡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히며 “타이틀곡으로 생각하지 않았던 곡이 이렇게 오래 사랑받을 줄 몰랐다”고 회고했습니다. 복면가왕과 슈가맨 출연으로 뱅크의 음악은 새로운 팬층과도 연결되었고, 정시로의 프로젝트 정신은 다양한 장르 도전으로 이어졌습니다. 현재 그는 공연과 후배 양성에 힘쓰며 음악적 열정을 이어가고 있으며, 뱅크는 여전히 한국 록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는 이름으로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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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뱅크의 음악을 다시 느끼다

뱅크는 ‘가질 수 없는 너’로 1990년대 록 발라드의 전설이 되었고, 정시로의 진심 어린 보컬은 한 시대의 감성을 대변했습니다. 여러 멤버 변화와 시련 속에서도 음악을 포기하지 않은 그들의 이야기는 깊은 울림을 줍니다. 위 링크를 통해 뱅크의 곡을 감상하며, 그 시절의 추억과 열정을 다시 느껴보세요. 뱅크의 음악은 청춘의 아픔과 사랑을 담은 소중한 메아리입니다. 당신은 이 음악에서 어떤 감정을 찾으시겠습니까?